초기이유식) 닭고기미음

닭고기미음

소고기 이유식 다음으로 닭고기미음 ㅎㅎ
여러 후기들을 찾아보니 닭고기도 아기들이 잘 먹는것 같더라
역시 육수가 추가되어서인가..ㅎㅎ

마트에서 닭 안심 400g짜리를 구입했다

한 덩어리에 40g정도 된다

안심이 부드러워 가슴살보다 안심을 많이 산다는데
얇은 막같은 게 있고 힘줄도 있어서 제거해줘야한다.
이게 생각보다 귀찮더라 ㅎㅎ

3덩어리해서 120그람정도 나왔다.
한번에 사용하는 양은 20g(쌀가루 20g정도)라는데 그건 양이 너무적은거같기도하고
이번에 쓰고 앞으로 베이스로 쓰려고 좀더 하기로했다.
닭고기는 생으로 냉동보관하면 상할수있어서 삶아서 보관해야한다하네..
(냉동닭고기도 구입하는데.. 찝찝하니 삶아두자 ㅋ)

나머지는 남편이랑 카레해먹었다 ㅋㅋ

버려지는것들.

닭고기는 잡내 제거를 위해 모유나 분유에 30분정도 담궈두는게 좋다고한다.
모유수유 아가지만 유축하기 귀찮으니 남아있던 분유를 물에넣어 사용했다.

어른들이 먹는건 우유로 하겠지만
아기들은 우유를 아직 먹으면 안된다고한다
(알레르기 있을수있어서)

재워뒀던 고기는 물에 잘 헹궈내고
냄비에 삶아준다

120g이었던 고기가 103g으로 ㅎ

닭고기 육수 50g을 더해
핸드블랜더로 갈아준다

생각보다 곱게 아주 잘 갈려서 체에 안내려도 될것같다

오늘 쓸 고기 30g남겨놓고
30g씩 육수랑 고기 나눠서 조금 얼려놨다

이제 쌀가루 끓일차례.
물 150에 찹쌀가루 18g(6g3봉)넣고 찬물에 잘 풀어주고
육수 50g과 닭고기 30g넣어줬다.

찹쌀가루가 많기도하고 닭이랑 찹쌀가루 궁합이 좋다기에..ㅋ

그리고 책에서는 쌀가루 20g과 닭고기 20g을 하라고 되어있는데 책대로 해본 이전 레시피들을 생각할때 다른 재료가 너무 적게들어간듯.. 오늘넣은 30도 모자라단 느낌이 들얼다.

되직하게 한다고 했는데 생각보다 묽었고 더 끓여도 많이 되직해지지 않는다 ;;
오트밀 섞어먹일거니 괜찮겠지?ㅎㅎ

그리고 고기 육수를 더 내서 물보다 육수를 더 넣을걸 그랬나보다. (얼리지말던가 ㅋ)
생각보다 백숙향이 안났다 ㅎㅎ

우리아기는
늘 먹는 양 대로..많이안먹더라 ㅋ
잘 받아먹는것같으면서도 결국 먹는양은 35ml ㅋ

병원에선 지금쯤이면(이유식 시작한지 한달) 60~70ml정도 먹는게 좋고 하루 두번먹여도 된다는디..

힘들다힘들어..
50만 먹어도 좋아날뛰었건만 ㅋㅋ

열심히 먹여봐야겠다 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