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밥초보 참치김밥만들기

(김밥초보)
참치김밥만들기

고봉민 김밥 좋아하는데,, 집근처에 김밥 파는곳이 어딘지 모르겠다.  김밥이 먹고싶어 재미로(?)김밥 싸봤다
10줄 했는데 3줄 살리고 다 엉망이었지만 그래도 재밌었다 ㅋㅋ

# 김밥 재료
김, 밥, 참기름,단무지,당근,햄,오이,계란,참치,마요네즈,(우엉)
우엉까지 졸이기 귀찮아서 우엉은 빼버렸다. 마트에가니 김밥용으로 우엉 단무지 세트도 팔았다. 단무지 양이 작아보여서 단무지만 들어있는걸로 구입했다. 10줄싸고 조금 남았다.

김밥 햄이 아주 편리하게 생겼네.
뜯기만 하면 된다.
더 많이 쌀거면 큰 햄 사서 포장해도 되겠지만 딱 10개라서 구입했다.

그다음 참치는 체에 걸러 기름을 제거해준다.
마요네즈 섞을거라서 기름은 최대한 빼줘야지.
기름이 남아있으면 김밥도 축축해질수있다고 한다.

기름이 다 빠지면 마요네즈랑 후추 약간 넣어서 비벼준다.
마요네즈 양은 취향에 따라 ㅎㅎ

그다음은 오이.

오이는 물기가 빠져야해서 미리 해준다.
길줄길쭉하게 썰어주고
씨있는 물기많은 부분은 약간 잘라내준다.
그다음 소금을 쳐서 버무려뒀다가 물기가 좀 빠지고나면 체에 걸러준다.
소금이랑 만나야 물기가 빠지므로 버무려서 두는 시간을 잘 조절해야한다

그다음은 당근차례

잘게 썰어서 후라이팬에 볶아줘야 한다.
칼질이 서툴러 써는게 오래걸린다.ㅋ
아삭한 식감은 남기되, 물기는 살짝 제거 되도록 소금 살짝 쳐서 볶아준다. 기름은 넣지않았다.

그다음 계란지단.

지단을 약간 두껍게 부쳐서 오이처럼 한 덩어리로 만들기도 하는데,
경주 교동김밥처럼 만들려고 얇게 부쳐서 살짝접어 썰어줬다.
사진에 보면 약간 두꺼운것과 아주 얇은게 보이는데, 야주 얇은게 식감이 포슬포슬하니 더 좋았다.


이제 대망의 김밥 말기.
집에 김말이가없어서 손으로 했다.
어렸을 때 엄마가 만들어주던거 떠올리면서..ㅋ
그리고 김밥에 밥 많이들어있는게 싫어서 밥을 조금만 넣었다.
김을 폈는데 밥을 어디까지 발라야될지몰라 양쪽 끝에 8cm정도 남겨두고 밥을 말았더니..
.
.
.
.
.
.
.
.
.
.
.
.
.
.
이지경이됐다
ㅋㅋㅋㅋㅋ

ㅋㅋㅋㅋㅋ
ㅋㅋㅋㅋㅋㅋ
밥은 한쪽으로 쏠리고 힘아리없는 애들  ㅜ

네줄째부터 제대로된 모양이 나오기 시작했다 ㅋ

김밥 내가싸면 재료비는 아끼겠지만 그 수고와 노력이면
김밥은 그냥 사먹는걸로 ㅋㅋ




고봉민 돈까스김밥,매운김밥 좋아하는데,
처음보는 오정은김밥 사먹어봤다.

돈까스,새우,참치

돈까스김밥은 소스가 너무 시큼했고
참치김밥은 무난하고
새우김밥이 맛있었다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