편도염....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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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끄적끄적

편도염....후기(?)

2~3년에 한번씩 편도염으로 고생한다..
춥고 건조한 날 가끔 가습기 안 켜고자면 다음날 목이 아픈데 편도염에 걸리더라 ㅜㅜ


이번엔 설 연휴에 편도염에걸려 몸살로 고생했다..


가습기 안틀고 잔 다음날 목이 칼칼하더니
그다음날도 아프고
그다음날은 몸살도와서..
병원가기싫어 약국에서 약을 샀다
(편도에 염증이보이고 몸살기가 심해요)

편도에 염증이 보이는 정도면 심한거라며..
목에 뿌리는 약을 추천해주셨지만 사지않았다

편도염약

예전 편도염일때 비슷한 약 사보았지만 잘 안뿌리게되고 효과가 있는지도 모르겠더라

편도염 약 2알,진통제2알 먹었더니 2~3시간 후 몸이 좋아지는것 같았다. ㅎㅎ
우와..다행이다




근데 다음날 아침..
몸이 너무너무너무너무 안좋은거다
살이 다 아려오고 근육도 아픈거같고 관절마디마디도 아픈거같고...
아..설 연휴에 병원 하려나..전화해보니 이비인후과 거의 문을 열지않는다..ㅜㅜ
빈속에 약 먹지말래서 급히 바나나하나를 먹고 어제 약국에서 사온 약을 먹은 뒤
땀이라도 빼려고 전기장판을 켜서 뜨끈하게하고 오전에 다시 잠을 청했다..잠이 잘 오지않는 듯 하더니 한시간정돈 자고일어났다
온몸이 땀 범벅이었지만 그전보단 몸이 좋아진거같았다


그래도 병원을 가야한다......
마침 이마트에 있는 병원은 설 당일빼고 진료를 하더라..휴...


사람은 또 어찌나 많은지..
1시간 기다렸다 1분정도 진료하고
(체온38도, 목 염증에 소독약같은거 뿌려줌, 주사1대)
처방전받아 약 사옴..

편도염처방

아..근데신기하다
주사덕인지
몸이 씻은듯이 나은 기분..



다음날도 괜찮았다 ㅎㅎ


근데 그다음날 또 몸이 으슬으슬..
같은병원갔는데 다른 의사선생님. ..
다른 감기가 왔다며 다른 약을 처방해줬다..
대충 보는거같고 뭔가 이상함
(편도대충 훑어보고 소독도안해줌)

감기약처방

약 타러갔더니
약사가 혹시 다른약 먹고있냐길래
먹던거 한 포 남았다고했다

내가 약이 다르냐 물으니 다른거같다며..
치료방법을 바꾸신거같단다
ㅋㅋㅋ

이  병원 안다니는걸로 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