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관문 닫으면서
한손은 왜 안뺐는지.. 문에 손이끼어 순간적으로 악 하고 멍이들었다..
사실 손가락 끼인게 살면서 처음은 아니다 ㅜ
이번이 세번째라는 충격적인 사실..
진짜 덜렁이다..
일할때 오른손 두번 다친적 있는데
그때는 손톱이 깨지거나 너무 아파서 둘다 병원을 갔었다.
한번은 첫날 병원가니 치료할게없다하여 진통제만 처방받고 다음날 더 아파져 다른병원가서 구멍뚫어 피 뺐던 기억이..
손톱이 새로 났었는데 다행히 모양은 멀쩡..
오래되서 가물가물하기도하고 폭풍 검색으로 손가락 다친 후기(?)를 몇시간 찾아보니 다들 각양각색..
손톱에 구멍을 뚫어 직접 빼는사람도 있던데 난 그건 못하겠고 뚫는다면 늦어도내일 병원을 가야할거고 그게아니라면 시간이 약인걸로..
11.14 12시경 다침..(1일차)
그날저녁..
11.15 (2일차)
부은게 많이 아프면 병원 갈려고했는데 욱신거리진않고 약간 아린 느낌이라 일단 병원 패스..임산부라 진통제도 못먹으니 멍 빠지길 기다려보기로..
11.16 (3일차)
11.17(4일차)
가만히두면 괜찮은데 손톱위쪽 살짝 닿기만해도 아프고 좀더 부은 느낌..
11.18(5일차)
11.19 (6일차)
멍 색이 점점 진해지고있네 ㅎ
인터넷으로 멍빼는 크림 찾아서 며칠전부터 발라줬다
멍이라면 멍이고 붓기라면 붓기인데,
아이나 임산부도 쓸수있는 천연성분이라하여 발라주는중..
크림 효과가 있는지는 모르겠다 ㅋ
일단 발라주는중..
11.20(7일차)
어제와 비슷하다.
손톱에 뭐가 닿지만 않으면 아프진 않다
인터넷으로 검색해서 손가락 보호대를 샀다
손 씻기 불편해서 붕대보다 나을거같긴한데 이것도 불편하긴하다. 그리고 동여멜때, 뺄 때 아프다 ㅋ
잠잘때 부딪힐지 모르니 잘때나 아무것도안할때 주로 껴야겠다
11.22 (9일차)
불편한건 생각보다 많이 줄었다.
세번째손톱이 어디에 슬쩍 닿아도 약간 아린정도..
근데손가락이 갈라지기 시작한다;; 보습크림을 발라줘야하나..
11.25 (12일차)
손가락 움직임이 많이 자연스러워지고 부어서인지 도톰해졌던 세번째 손가락도 거의 정상적으로 돌아온거같다. 세번째 손톱은 처음엔 건들기만해도아팠는데 지금은 호전된 상태. 근데손톱이 살짝 내향되고있는 느낌이다. 다치지 않은 두번째 손가락 손톱은 자란거같은데 다친손톱은 안자란것같은느낌..
11.27 (14일차)
네번째 손가락은 거의 정상 손가락 느낌이다. 세번째 손가락은 아직 땡기는듯한 느낌.. 구부리고 펴는건 문제없다
12.03 (20일차)
12.07 (24일차)
네번째는 손톱이 새로 나올 것 같고
세번째는 자라는중.. 한달정도 후에 다시 기록 남겨야겠다 ㅎㅎ
'일상 > 끄적끄적' 카테고리의 다른 글
1024 코스트코 (0) | 2020.10.24 |
---|---|
기장이케아 방문기록 (0) | 2020.06.07 |
베르테르 효과 (Werther effect) (0) | 2019.11.25 |
이야기 짓기의 오류 (0) | 2019.02.22 |
편도염....후기(?) (0) | 2019.02.14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