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르테르 효과 (Werther effec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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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베르테르 효과 정의
평소 본인이 존경하거나 선망하는 사람 또는 유명인이 자살할 경우, 자신과 그 인물을동일시해 자살을 모방하는 현상을 말한다

# 베르테르 효과 유래
괴테의 소설 ' 젊은 베르테르의 슬픔'에서 유래했다. 소설주인공 베르테르는 약혼자가 있는 로테라는 여인을 사랑하지만 그 여인과의 사랑이 이뤄지지 않자 권총 자살을 하게된다.
유럽 청년들 사이에서 베르테르 열풍이 불어 베르테르의 고뇌에 공감해 옷차림을 따라하거나 모방자살까지 시도되기까지 했다.
유명인의 자살사건이 언론에 보도되면 일반인의 자살이 급증하는 패턴이 발견되어 이를 '베르테르효과'라고 하게되었다.

# 베르테르 효과 과정
유명인 자살 > 심리적 동일시 > 반복적 보도에 의한 자극 > 모방자살시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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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파파게노 효과 (Papageno effect)
자살에 대한 언론 보도를 자제함으로써 자살을 예방할 수 있는 효과로, 베르테르 효과의 반대말이다
모차르트의 오페라 '마술피리'의 캐릭터 파파게노가 요정의 도움을 받아 자살 충동을 극복한 일화에서 유래되었다.

                                                       

어제날짜 연예인 구하라의 비보가 언론에 이슈로 떠올랐다. 구하라와 친했던 연예인 설리사망충격이 가시기도 전에..

고인의 죽음은 안타깝고 슬픈것인데 언론에서는 오히려 베르테르효과를 조장하고 있는 것 같다.
나는 평소에 연예 가십에 관심이 없음에도 불구하고 인터넷 포털사이트마다 기사가 쏟아지니 계속 눌러보게되고 궁금증이 생기게 되었기때문이다.
평소 고인들과 비슷한 고민이 있던 사람들이나 그들을 좋아하던 사람들은 지나친 언론보도로 영향을 받을 수 있지 않을까..
베르테르 효과를 조장하는 언론들.. 자극적인 내용만 펼칠게 아니라 고인을 추모하는 진지한 마음으로 기사를 썼으면 좋겠고 지나치게 이슈화되지는 않아야 할 것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