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크베타 식탁의자 사용후기

아기 10개월 될 무렵 구입한 호크베타 식탁의자.

식판부분이 플라스틱으로 된 호크 알파 사려고 할인할때까지 기다리고 있었는데
어느날 호크베타 의자 할인을 많이 하길래 바로 구입해버렸다 ㅎㅎ
(이케아 식탁의자가 플라스틱이니?)

조립 전 상태의 박스는 무거웠고
남편이 설명서 봐가면서 조립했다.
조립이 쉬워보이진 않더라..

엉덩이판(?)이랑 발받침부분 위치를 아기에 맞게 잘 조절하면된다.

조립하고보니 테이블이 아기 배쪽에 딱 붙어있어서
밥먹다 반 눕다시피 하던 우리아기 자세는 잡아주겠단 생각이 들었다 ㅎㅎ

분홍색핑크버드?와 검정색 리틀히어로가 있었는데
딸램이라 분홍 하려다가 리틀히어로가 더 깔끔해보여 검정으로했는데 하길잘한듯..ㅎㅎ
등받이와 엉덩이 쿠션(방석)이 있는데,
아기주도 이유식 하면 엉덩이쪽에 많이 흘릴 것 같아서 방석은 안깔았다.
그리고 안전벨트는 허리만 따로하면 좋을텐데 어깨랑 같이 메줘야해서 아기가 밥먹을땐 답답할것같은 느낌..
틈이좁길래 안전벨트는 생략하기로.
(처음에는 못움직이더니 요즘 발판 밟고 반 일어선다 ㅜㅜ)


이 주 넘게 써보고 느낀점은,

튼튼하다.
진짜 큰 장점인듯..
내 계획은 아기 5살까진 쓰는거다 ㅋ
발판에 내가 발을 살짝 올려도 무게중심 쏠리거나하는거 앖이 탄탄해보였다.

테이블이 원목인건 아쉽다.
그리고 테이블 크기가 작다
흡착식판은 무조건 떨어진다 ㅜㅜ
아기가 식판을 뒤집지 않도록 다른데 관심을 끌어주거나 해야하고 좀더 나이가 들어 식판를 안뒤집을때까진 이케아 의자와 번갈아 사용해야 할것같다 (아이주도이유식중인데 호크베타는.......무리..)
그리고 내가 쓰는 큰 흡착식판은 테이블 크기랑 딱 맞아서 안전벨트라인?에걸려 똑바로 둘수가 없다
알파를 구입했어야 했나 싶지만 상대적으로 저렴하니 퉁치는(?)걸로 ㅎㅎ

식탁사이로 발을 못올리니 옆으로 발내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