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리 핸들 유아변기 구입, 배변교육시작.

두리 핸들 유아변기 구입

배변교육을 빨리 하고싶어서 어떤 변기를 구입할까 고민을 많이했다.

아기용 변기는 접근이 쉽겠지만
귀차니즘때문에 제대로 비우기는 할까 싶은 생각과 더러운것(?) 버리기도 싫고해서 처음부터 제외.

어른변기랑 같이쓰는 뚜껑형을 쓸까 했는데 좀 더 큰 아기들이 써야하는 것 같아서
어른변기에 올려쓰는 형태로 구입했다.

두리핸들 유아변기 ㅎㅎ
버드시아 변기랑 고민 살짝 했는데
두리가 변기는 많이 만드는 것 같아 그나마 전문적으로 보여서 ㅎㅎ

색상은 분홍, 흰색, 파랑있는데
흰색과 고민하다 분홍으로샀다.

화려하면(?) 화장실과 안어울릴까 살짝 걱정도 되었지만 아기가 자기자리인걸 인식하기는 쉬울것 같기도해서..

생각보다 핑크가 진하지 않고 이뻤다.

뒤에 조절하는 부분은 큰변기 작은변기에 맞추는 용도인것 같은데 어떻게 쓰는건지 모르겠어서 대충 걸어뒀다.

변기 걸어두는 고리도 들어있는데
화장실 벽이 매끈하지 않아서 금방 떨어질 것 같다;;


배변훈련은 하루아침에 되는게 아니라 엄마의 인내심이 아주 중요하다고 한다..

귀찮하서 늦게하는 엄마들도 있다는데,
내생각에는 처음만 고생하면 훨씬 수월해질거라 생각해서 10개월 아기에게 시작..ㅋㅋ
(나라마다 다르지만 평균적으로 18개월쯤 시작한단다)


아기가 괄약근 조절도 힘들고 변의를 느끼고 참을수도 없겠지만 나올만한 시간에 앉혀두고 우연히 싸게되면 칭찬을 많이 해주라고한다 ㅎㅎ

https://coupa.ng/bMzUKk

두리 핸들 유아변기 비데겸용

첫날 변기에 앉히니 왜이렇게 귀엽지??ㅋㅋ
(D+310)

세번정도 앉혔는데
모두 실패.

둘째날도 세번정도했는데 타이밍 다 실패..
아침에 일어나자마자 앉히려고했는데
일어나자마자 응가하셨음...


셋째 넷째날은 외출하느라 시도를 몇번 못하고

다섯번째날..

평균 10분은 앉아있는데 우연히 얻어걸린적이 한번도없다;;

슬슬 나도 힘들어지기 시작..

이래서 엄마의 의지가 중요하구나..

개인적으로 2주정도는 우연을 기다려볼 생각인데
그래도 안나오면..
그때가서 생각해보자..

돌쯤엔 응가 훈련되면 참 좋겠다 ㅎㅎㅎ

두리 핸들 유아변기 비데겸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