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산동 위대한 탄생 산후조리원 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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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 출산율이 그렇게 저조하다는데.. 조리원은 만원이었던..위대한 탄생 1월 조리원 후기 ㅎㅎ


작년 9월쯤 일반실로 예약했고

조리원 이용금액은 2주(13박14일)기준 200만원인데

위대한탄생 여성병원에서 출산시 180만원이었다.

예약금 8만원만 걸어놓고,

병원에서 출산하면 조리원에서 알아서 연락해주고 퇴원할때도 짐도 옮겨주었다.

2주 예약하면 일반실 기준

가슴과전신마사지 1회(8만원상당) 무료 + 겉싸개 + 목욕타월 + 수유쿠션을 준다.


조리원은 2층, 8,9,10층으로 총 4개층으로 운영되고

12월쯤 리모델링을 했다고한다.

(다리가 붓고 아파서 안마기는 하루 한번이상 이용했다)

족욕기도 층별로 있는 것 같다 (8,10층에서봄)

그리고 2층과 9층에는 산후조리실 이라고 산후마사지를 해주는 곳이 있다.

(2주 예약시 마사지 1회 무료로 해주고, 영업을 하시는데..맘에 안들어하는 산모도 일부 있었고 나는 시원해서 세 번 더 받았다)




# 조리원 프로그램


11시, 14시마다 매일 조리원 프로그램이 있다.

나는 신생아목욕, DIY 컵만들기, 0세교육의비밀, 신생아 모자만들기를 들었고 사진은 맘에안들었지만 아기랑 사진촬영도했다 ㅋ

수유하고 유축하고 이래저래 하는거 없이 몸이 힘든 조리원 생활이지만 프로그램 열심히 들으니 남는것들이 있어 시간만 맞으면 다 듣고싶었는데 2주동안 모두 수강하지못해 안타깝다 ㅎㅎ 2주간 타이밍만 잘 맞으면 하고싶은거 다 하고 갈 수 있을 것 같다

 

 

# 면회

12시~13시 / 20시~21시 배우자 및 조부모만 면회 가능.

조리원 입원실에는 남편만 출입가능

# 식사

점심 이후로는 거의 사육당하는(?)느낌으로 계속 먹을것들이 나오는데, 수유하고 이것저것 하다보면 식사시간에 음식 받아서 먹기가 힘들고 한두시간 늦게 먹기 일수에 간식과 식사가 쌓이기도 했다 ㅎㅎ

후기에는 식사 너무 맛있다고해서 기대가 너무 높았는지 생각했던 것 만큼은 아니었다. 가끔 (내기준에) 맛없는 반찬만 나올때도 있었지만 전반적으로 나쁘지 않았던 것 같기는 하다. 간식과 야식이 좋았고 개인적으로 떡이 간식으로 나올때 정말 맛있었다 ㅋ

보호자 식사는 1시간 전까지 신청 가능하다 (산모식과 비슷한데 김치가 있고 국이 조금씩 다르다 - 산모는 only미역국)

# 기타

오전 10시쯤 청소하는 이모님이 와서 쓰레기통 비워주시고 걸레로 방 한번 닦아주신다

빨래는 오전 10시전에 빨래망에 넣어서 내놓으면 점심시간 지나서쯤 빨래해서 방문에 걸어두고가고 내가 건조대에 널기만 하면 된다

드라이기는 없고 스펙트라 유축기와 스펙트라 젖병소독기가 방마다 있다

방 조명 On/Off용 리모컨이 있는데 정말 유용하다

조금 느리긴 하지만 컴퓨터도 있다

수유콜은 방으로 먼저 오고, 안받으면 휴대폰으로 연락온다




# 직원


청소하시는 분, 식사주시는분, 사무실, 특히나 수유실 간호선생님들이 정말 친절하다.

아기를 다 좋아하시는 것 같고 산모별로 한명 한명 도와주려고 많이 노력하신다. 최근에 조리원 관련사고로 사실 마음이 조금 불안했었는데 위대한탄생 직원분들은 정말 친절하고 좋으셔서 마음이 한결 놓였다.




# 총평


첫째라 내가 경험한 조리원은 처음이지만

(절대 계획은 없지만) 만약 둘째를 낳는다면 위탄으로 다시 올 것 같다.

전반적으로 만족스러운 위대한탄생 산후조리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