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장미역 + 임산부미역국

<< 기장미역 >>

선물로 받은 엄청난 크기의 기장미역.
1미터는 넘는거같다 ㅋㅋ

아기 낳고나서 미역국 거의 매일 먹겠지만
지금도 해조류를 많이 먹어야 할 것 같아 일주일에 한번은 미역국을 먹으니,
3개월 내로는 다 먹을 수 있겠지 ?ㅋㅋ

다시마는 국물 우리는거 말고는 써본적이 없는데..이 많은걸 언제 다먹나 ㅋㅋㅋ

# 기장 산모 미역의 특징

기장산 산모용 미역으로 일명 쫄쫄이 미역이라 불리며 동해 억센 바다에서 자라나서 잘 풀어지지 않고 잎이 좁아 맛이 좋으며 쫄깃쫄깃한 맛을 느낄 수 있는 상품으로 동래 기장에서 채취하고 재래방식으로 태양볕과 해풍으로 자연 건조하여 더욱 맛이 좋습니다.

기미역은 조선시대부터 임금님 수라상에 오르던 미역이라 전해지며 그 옛날 자연의 맛을 느끼고자 하는 분들에게 적합한 상품입니다. 미역에는 철분이 많이 함유되어 있어 출산을 준비중이거나 출산후의 산모에게 좋은 선물이 됩니다.

미역하면 역시 기장미역이지~ 이런 말에 걸맞게 전국에서 손꼽히는 미역 중 하나입니다


# 기장 산모 미역의 효능

- 신진대사를 활발하게 한다
- 항암 효과가 있다
- 산모의 자궁 수축과 지혈에 좋다 
- 모유 수유를 원활하게 한다 
- 변비에 특효가 있다 
- 고혈압과 심장병에 좋다  
- 성인병과 비만증을 예방한다
- 비타민c와 식이섬유가 풍부하다



# 기장 산모 미역의 조리법

미역을 물에 5분 정도 불렸다가 바락바락 주물러 씻은 후 깨끗한 물로 여러번 행궈 건진다

씻은 미역을 물기를 뺀 후 참기름 조선간장을 넣어 뿌연 물이 나올 때 까지 덖은 후 신선한 생선류(납세미, 우럭, 게르치, 광어등)와 건다시마, 무, 멸치를 넣어 다시를 낸 후 끓이면 맛있는 국이 된다.

일반 미역보다 배 이상 끓여야 진한 국물(뿌연물)과 독특한 맛이 우러난다





미역을 꺼내보니 기존에 내가 먹던 미역과는 조금 느낌이 다르다. 뭔가 갈색?주황색?이 붙어있는게 뭐지? 싶었는데...

물에 불리고 나니 새우(?)같은 자그마한 바다생물들이 엄청나게 붙어있는거다;;

먹어도 될 것 같긴 하지만 왠지 먹기싫어서 불려서 뜨는대로 다 건져냈다 ㅋㅋㅋ

미역 색이 좀 더 초록인거같기도하고..기장미역이라 그런지 달라보이긴 하네.

개인적으로 오래 푹 끓인 미역국을 좋아해서 이것도 고기와 함께 끓였다 ㅎㅎ
보기에는 원래 먹던 미역과 달라보이긴 하지만 맛은 차이가 있는지는 잘 모르겠다 ㅎㅎ

# 산모가 미역국을 먹는 이유?

1. 가장 유력한 설은 고려시대에 우리와 같은 포유류인 고래가 새끼를 낳기전 미역을 먹는것을 따라하는데서 유래되었다고 한다.

고래가 새끼를 낳기 전 또는 새끼를 낳은 후에 상처를 치유하기 위해 미역을 먹는 것을 보고, 우리 조상들이 미역의 좋은점을 눈치채고 그 문화를 따라하는 것에서 유래되었다는 것이다.

2. 미역의 요오드와 무기질
임신과 출산은 일반적으로 생각하는 것보다 훨씬 더 심한 체력 소모가 따르고 에너지가 많이 필요한 일이다. 그래서 영양분 섭취가 중요한데, 땅에서 섭취하기 어려운 영양소인 요오드는 미역에 많이 들어가있고 무기질이 풍부하게있어 산모에게 좋다

또한 산소를 운반하는 철분을 보충해주고, 출산 후 지혈과 남은 어혈을 배출하는데 효과적이며, 부기를 빼고 모유가 잘 돌게 해준다고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