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산부가 꼭 알아야 할 Q&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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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산부가 꼭 알아야 할 Q&A

<< 임산부가 꼭 알아야 할 Q&A >>
-출처 : 엄마의 두뇌태교

Q. 임신 중 뜨거운 사우나와 목욕탕에서의 목욕은 괜찮은지?

A. 임신 중에는 사우나, 목욕탕에서의 목욕, 온천 등을 권장하지 않는다. 목욕으로 임산부의 체내 온도가 38.9도씨 이상 올라가면 배속의 태아에게 중추신경계 이상, 식도 폐쇄증, 배꼽 탈장이 나타날 수도 있기 때문이다.

Q. 임신 중 커피는 괜찮은지?

A. 한 잔 정도는 괜찮다. 미국 식품의약국(FDA) 임신부 카페인 섭취 권구는 하루 200mg이다. 한 잔을 기준으로 원두커피는 135, 인스턴트커피 100, 녹차 30, 콜라 40mg의 카페인이 들어있으므로, 하루 한 잔의 원두커피는 태아에게 영향을 끼치지 않는다.
 

Q. 임신 중 맥주 한 잔은 괜찮은지?

A. 절대로 마시면 안된다. 태아에게 안전한 양이라는 게 없다. 태아의 중추신경계 손상을 가져와 지능 저하 뿐 아니라 청소년기의 학습 장애, ADHD등 태아알코올스펙트럼 장애를 유발할 수 있다.

Q
. 임신 중 피부 가려움증은 참아야 하는지?


A. 임신 중의 피부 가려움증은 흔한 증상으로 주로 복부, 허벅지, 엉덩이, 팔 등에 나타난다. 피부 건조를 방지하려면 실내 습도를 조절하고 카페인, 매운 음식 등을 피하는게 좋다. 보습 크림이나 맨톨이 포함된 로션을 바르고, 심할 경우에는 클로로페닐아민 같은 항히스타민제나 국소용 코르티코스테로이드 약물 치료를 해야한다

Q. 임신중 파스를 붙여도 되는지?

A. 우리가 흔히 사용하는 파스에는 소염 진통제인 케토프로펜이 들어있어 태아에게 동맥관 폐쇄를 유발할 수 있다. 따라서 임신 28주 이후에는 사용을 절대 금한다. 충분한 휴식을 취하고 옆으로 누워 자거나, 베개를 다리 밑에 두고 자거나, 너무 뜨겁지 않은 수건으로 찜질을 하는게 좋다.

Q. 비행기 탑승시 검색대를 통과해도 되는지?

A. 공항의 승객용 검색대는 X-ray가 아닌 금속 탐지기다. 금속 탐지기에서 발생하는 저주파 자기장은 가전제품에서 발생하는 것과 비슷하며 태아에게 안전하다. 또한 공항에서 수하물 검색을 위해 사용하는 X-ray방사선 노출량은 흉부 X-ray의 1000분의 1이므로 안심해도 된다

Q. 임신초기인데, 파마, 염색은 언제 하면 되는지?

A. 파마나 염색약이 임신부에게 흡수되는 양은 아주 소량이며, 여러 연구에서 태아 기형을 증가시키지는 않는다고 보고되어 있다. 하지만 태아의 기관이 모두 형성된 임신 12주 이후에 하는 것이 더욱 안전하다

Q. 임신중 치과 치료는?

A. 임신 중이라도 치과 치료를 받을 수 있는 가장 편한 시기는 임신 12주부터 26주 이내이다.  12주 전이나 26주 이후라도 반드시 치료가 필요한 경우에는 받아야 한다. 다만 임플란트나 발치는 12~26주에 하는 것이 가장 이상적이다. 임신중의 치과 치료는 유산이나 조산, 저체중아 출산과는 관계가 없고, 치료에 따른 마취, 방사선 촬영 등도 태아에게 끼치는 영향은 거의 없다

Q. 임신중 전기장판을 써도 되는지?

A. 전기장판을 사용하면 임신부에게 40도 이상의 고온이 전달되는데, 지속적으로 고온에 노출되면 태아에게 신경관결손증과 같은 중추신경계 기형을 유발할 수 있다. 그럼에도 전기장판을 굳이 사용해야 한다면 매트리스를 두껍게 해서 열이 임신부에게 직접 전달되지 않도록 해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