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보엄마 모유수유용품 후기

출산날짜가 다 되어갈 때,

이것저것 구입하고 준비해야하는 물건들이 많고 다 사야하나 생각했던 것들... 특히 조리원 가방 싸기전에 고민했던것들 위주로 정리하고 조리원에서 구입한 것들도 정리해본다.

막상 출산하고보니 필요한것도 있고 아닌것도 있다.

내가 써본것들 위주로 개인적인 필요도, 후기 기록

출산 후 필수는 아니다.

물론 나중에 외출등에는 필요할수있으나 출산후 당장 필요하지는 않은듯.. 나는 샘플로 받은게 서너개 있어서 조리원 갈 때 가져갔고, 브라에 붙여도 좀 떨어지는거같고 묻고나면 위생상 자주 갈아야하고, 약간 거슬거리는것 같기도하고.. 부드러운 손수건을 대고있는게 더 좋은 것 같다. 일단 조리원에서는 필요없는걸로.

사람에 따라 다르다

모유 양은 출산 전엔 알 수 없다. 모유가 많지 않다면 저장팩에 넣을 양도 없다. 그러니 출산 후에 모유 양 봐가며 나중에 택배로 주문해서 사용해도 될 것 같다. 나는 샘플로 받은거 두개 가져왔다가 필요할 것 같아서 쿠팡 로켓배송으로 주문해서 사용중이다.


# 산모가슴팩, 필요한가?

있어도되지만 안사도 된다.

쇼핑하다가 가슴팩이 보이길래 필요하려나 싶어 양쪽에 쓰려고 두 개 구입했다. 냉팩, 온팩 사용 가능하고 젖이 뭉쳤을때 이틀정도 사용했다. 가슴이너무뭉쳐 마사지 받으러가니 팩을 주긴 주더라. 필요없는건 아닌데 필수품은 아니라서 출산후에 생각해보고 사도 될듯.


# 수유티슈 필요한가?

필수는 아니지만 나는 사길 잘했다고 생각하는 아이템.

가슴을 매번 닦아야하는건 아닌데 닦아야 할 일이 있고, 손수건에 물을 매번 묻히기도 번거로우니 1회용으로 그때그때 뜯어쓰니 편했다. 특히 유두크림을 발랐을 깨 유두만 닦는 용도로 좋았다.


# 가슴마사지, 받아야할까?

산전 가슴마사지부터 추천.

사실 나는 산전 마사지 받지 않았고, 젖몸살이 나고나서야 가슴 마사지를 받았다. 내 가슴에대해 설명듣고 수유방법등을 체계적으로 알려줘서 도움이 많이 됐다. 산전에 마사지를 받으면서 관리받았다면 젖몸살로 괴로울 일이 없었을 것 같기도 하다. 초산이라면 가슴마사지는 최소 한 번 받는걸 추천한다.

필수구입이라 생각..

개인적으로 먹어도 아기에게 무해하다는 란시노 크림을 직구로 구입해놨었다. 아기가 먹어도 무해하다하여 안심하고 구입.(란시노도 닦아내긴 하지만 비판텐은 아기가 먹지않게 잘 닦아내야한다) 딱지가 생겨 처음 쓰긴했지만 살짝씩 아플때 발라주면 가라앉는 것 같아서 자주 사용중이다.


# 유축기

조리원에서 빌려주니 사용해보고 결정하면 된다. 가슴마사지 받으면서 들은 얘기는 조리원에 있는 동안 유축기로 젖 양 조절을 잘 하면 집에가서 안써도 된다고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