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겨울,
점퍼 하나만 주구장창 입고다니다보니 벌써 패딩점퍼가 지저분해졌다.
목 부분에 화장품이묻어 하얗게되고
뭔가 더러워진 느낌..
패딩점퍼는 세탁소에 드라이만 가능한줄 알았는데
집에서도 셀프세탁 가능하다하여 찾아봤다
옷 태그를 찾아보니 중성세제에 손세탁이 가능하다고 나와있다
' 다른것과 같이 세탁하지 마십시오. 액체중심 세제를 사용하시고 표백제나 형광제가 들어있는 세제는 사용하지 마십시오. 주무르거나 비비지 말고 손으로 눌러 빨아주십시오. 장시간 물에 담가두는 것은 삼가시기 바랍니다. 직사광선을 피해 그늘에서 말려주십시오. 젖거나 눅눅한 상태로 보관하지 마십시오. 깃털의 특성상 정전기나, 세탁시 마찰에 의해 봉제선 부분에서 깃털이 빠져나오는 경우가 있습니다. 깃털의 일부가 빠져나와 있는 경우에는 무리하게 당겨내지않고 뒷면에서 잡아당겨 되돌려 주십시오•••••'
작은 글씨지만 세탁법과 손질법도 있네 ㅎㅎ
손세탁은 귀찮아서...
울코스로 돌릴 생각으로 세탁 시작 ㅋ
우선 목 부분에 화장품이 묻은건
물을 살짝 칠하고 주방세제를 살짝 묻혀 문질러졌더니 말끔하게 지워졌다.
옷에 묻은 기름기있는 비비크림이나 파운데이션같은 화장품은 클렌징 오일이나 클렌징 크림 또는 주방세제로 잘 지워진다 ㅎ
그다음 패딩점퍼를 세탁기에 넣어두고
중성세제(울샴푸)를 넣어준다.
세탁은 울 / 란제리 코스로 하는데,
물 온도가 기본 40도로 세팅되어있어 혹시몰라 30도로 내려주고, 헹굼은 3회, 탈수는 약하게 했다
그리고 말려주기..
아파트 베란다에 있는 건조대 이외에 빨래 건조대가 없어
베란다 건조대에 올렸더니 길이가 안맞다..
패딩은 옷걸이에 걸면 깃털솜털이나 솜이 아래로 쏠리기때문에 말릴때는 꼭 뉘어줘야한다.
그리고 솜 뭉치는건 없는지 보고 잘 분배한 상태로 말려야한다.
세탁한 후 건조대에 널고나서 다음날 깜빡하고
그 다음날 상태확인 ㅋ
생각보다 깨끗하고 잘 말랐는데
뭔가모를 구깃함이.. 좀 털었어야했나 ㅋㅋ
깨끗하지만 세탁소에서 한거랑 다르고 솜도 여기저기 뭉친 느낌이다 ㅋ
혹시나 하고 세탁기 패딩케어로 한 번 돌려주었더니 뭉친 솜도 풀리고 주름도 없어지고 뽀송뽀송해진다!!
(사진 찍는걸 깜빡하고 여러번 입어버렸다 ㅎㅎ)
비싼 패딩은 아니라서(20만원 주고샀나?)
혹시나 망치면 드라이 맡겨야지 하는 생각에 시작했지만
셀프세탁 나쁘지 않은것같다.
이 패딩은 앞으로 셀프세탁만 하는걸로 ㅎ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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