쉑쉑버거 (서면삼정타워 쉐이크쉑)

7월 초에 오픈한 서면 삼정타워 쉑쉑버거.

서면에 자주가서 지나갈 때 마다 대기가 얼마나 있는지 보고 가는걸 포기했더랬지.
오픈 일주일간은 건물 외부로 손님이 엄청나게 줄서있었고 그 이후로도 100명 이상은 줄 서 있는듯했다;;

먹어본 사람들 말로는
그정도 줄 서서 먹을가치는 없을거같고
궁금하면 한 번 먹어볼만 하다는..

근데 왜 그렇게 줄이있는거지??ㅎㅎㅎ


그러다 우연히 알게된,
포장은 줄이 따로 있어서 오래 안기다려도 된다는 사실!!

그래서 포장 ㅋㅋ

내부에서 먹고가는 줄은 사진처럼 매장내부 줄 이외에 외부줄이있고

테이크아웃 줄은 내부에 따로있다 ㅎㅎ

5분도 안되서 주문은 성공했으나
포장 기다리는데 30분이나 걸렸다 ㅋㅋㅋㅋ

먹어본 사람들이 버거는 짜고 쉐이크가 맛있다고 했었기에..가장 기본적인 조합


기본 버거(6,900원) + 쉐이크(5,900원) + 치즈감자 (4,900원) = 17600원???
헐 ㅋㅋㅋ
역시 수제버거..


배고파서 허겁지겁 먹느라 사진을 제대로 못찍었다 ㅜㅜ

일단 버거는,
크기가 생각보다 작고 야채가 얼마 안들어있다.
먹어보니 맛은 있다.
빵이촉촉하니 좋았고 가운데 버터발라서 구웠는지 촉촉(또는눅눅)하다. 고기는 맛은 있는데 생각보다 너무 짜다 ㅋㅋ

감자튀김은 보기보다 바삭하고 맛있다.

쉐이크는
첫입에 아주 느끼하고 많이 녹은맛..
사자마자 바로 먹었는데..
기다리면서보니 쉐이크를 미리 세팅해놓고 버거 나올때 주더라..그때 다 녹은듯 ㅎㅎ


전반적으로
맛이 나쁘진 않았으나
기다리면서 먹을 가치는 없는듯 ㅎㅎㅎㅎㅎ
언젠가 줄이 없으면 매장에서 한 번 먹어봐야겠다 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