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신 12주차) 기형아검사

12주차가 됐다 ㅎㅎ

기형아 검사(정밀초음파)는 한 달 전 검진때 미리 예약해놓고 오후 3시에 갔다.

초음파실에 누워 배에대고 초음파를 보는데 시간은 10분넘게 걸렸다.

아가를 오래오래 보니 기분이 좋았고 지난번 초음파때보다 훨씬 더 큰 모습을 보니 가슴 뭉클하다고 해야하나.. 여튼 반가웠음.

기형아검사는 정밀초음파(코뼈,목투명대)+피검사를 하고 16주때 2차 피검사를 한다고 한다.

오랜만에 만난 우리아가 ㅋ

각도법으로 성별 미리 예측해보는사람들도 있던데 나는 도저히 모르겠더라.
16주까지 기다리는걸로 ㅎㅎ

코뼈정상,목 투명대도 가장 긴게 1.3mm이었나?
3mm넘으면 재검 해야한다는데 정말 다행이다.
이게 뭐라고 걱정되는지 ㅎㅎ
광대뼈랑 턱뼈도 보이고 척추뼈도 보인다 ㅎ

팔을 자꾸 얼굴에 가져다대고
아빠다리를 하고 꼬고있다.

꼬물꼬물 계속해서 움직이고 엉덩이도 보여주고 귀여웠다 ㅎㅎ
순간 팔을 내린 모습이 포착됐는데 엄청 잘나온거란다 ㅋㅋ

얼굴도 저 사진 정도면 12주치고 아주선명하게 보이는거라는..
실제는 저거보다 또렷하지만 초음파한계로 저 모습이란다 ㅎ

부모가 아니라면 징그러워보일수도 있을 사진이지만 나한텐 정말 귀여운 사진.

얼른 4주 흘러서 더 큰 모습도 보고싶고 성별도 궁금하네
또 만나자 아가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