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트코) 커크랜드 콜롬비아 수프리모 커피(1.36kg) 비추천..
본문 바로가기

공유/커피

코스트코) 커크랜드 콜롬비아 수프리모 커피(1.36kg) 비추천..

코스트코 커크랜드 콜롬비아 수프리모 커피(1.36kg).

동생이 사와서 원두 갈아달래서 갈아주면서 마셔보았다.
2만원정도 주고샀다하는데 인터넷 검색하니 22000원 정도로 조회된다.

맛은 과연 어떨런지..

#콜롬비아수프리모
수프리모(Supremo)는 스크린(Screen size) 17 이상인 콜롬비아 스페셜티(Specialty) 커피의 최고 등급을 뜻한다. 수확은 10월~2월과 4월~6월에 이루어지며 습식법(Wet Method)으로 가공한다.
생두는 짙은 녹색을 띠며 보통 시티(City)와 풀 시티(FullCity) 로스팅 중간쯤으로 볶는다. 부드러운 신맛과 쓴맛, 진한 초콜릿 향과 같은 단맛이 조화를 이룬다.

봉투 뜯고나서 집게로 집어두었다.
붙이는 스티커도 있긴 하던데 나도모르게 ㅎㅎ

원두 구입하면 가스 배출하는 구멍이 보이는데 그 부분까지 집어버리면 내부 원두가스가 나오지 못하니 주의하도록하자.

색도도 찍어보았다 ㅋ

생각보다 연하게나오네.

원두 내부는 상당히 오일리하고 색상도 진했으며 풀시티정도의 로스팅으로 보인다.
향이 좋지않다.

핸드드립으로 내렸다.
뜸들일 때 보니 가스가 많이나온다.
오래된 원두는 아니었나보다.

젖은향도 그닥 기분좋지않다.

마셔보니 탄맛이 가득..

이거 수프리모 맞는건가?
산미없이 부드럽고 균형잡힌 콜롬비아 특유맛을 생각하고 먹는다면 엄청난 실망을 하게될 맛..

상상 안하더라도,
탄맛이 너무난다. 너무하다. 1000원짜리 테이크아웃 원두보다 더 못한 느낌이다.


혹시나 추출이 문제였을까..
다음날 에어로프레스에 내려 먹어보았다.
여전하다..
물 많이섞어 보리차처럼 먹으면 탄맛은 덜하지만 맛이없다. 커피가 아닌것같다.

앞으로 커크랜드 커피는 절대 구입하지 않을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