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산 이후에는
선택할 것들이 많아진다.
그중에 가장 고민을 많이했던
소아 결핵 예방접종 BCG.
출생 후 4주 이내에 맞아야 하는
국가 예방 접종이다.

경피용과 피내용 두가지가 있다.

피내용은 흔히들 아는 불주사.
경피용은 팔에 여러개 도장이 찍혀있다.
접종 하는 방식이 다를뿐
효과는 같다고 하는데..


피내용은 무료에
약 하나로 10명이 나눠맞고
(보건소나 소아과 날짜맞춰서)
경피용은 비용이 들고(약7만원)
소아과에서 맞을수있다.

둘 중 어떤걸 맞을까 계속 고민됐고
장단점을 이리저리 찾아봤는데
정답은 없고 결국 내가 선택해야 하는 것 같다.


조카 둘이 피내용, 경피용을 맞았다.

올해 7살(피내용) 올해 4살(경피용).
여자애라 흉터걱정도 있어서 큰 고민거리였는데
흉터는 생각보다 둘다 심하지 않았다.
몇년전에 경피용에서
비소가검출됐다는 얘기도 있고 해서
걱정됐지만 지금은 괜찮다고 하고..
코로나 바이러스때문에
나중에 다시 외출하는 것도 부담스러워
조리원 퇴소시 경피용을 원하면
소아과에서 바로 맞힐 수 있어 경피용을 선택했다.
아기 팔에 주사약을 도포한 후
핀(?)같은걸로 두 번 콕 콕 찌른다
아기가 아파서 칭칭 울어 엄마 맘 찢어질 것 같았지만
이내 잠잠해진..

약이 마를 때 까지 대기했다가 가는데,
약 10분정도 기다린듯..
아기 팔이 아주 토실토실하네 ㅎㅎ
지금당장은 아무런 티가 안나는데
몇주뒤면 농양(?)같은게 올라오고 건들지말고
가만히 두면 된다고 한다.
상처 이쁘게 아물길...

# BCG란?
결핵을 예방하는 접종이다. 흔히 생각하는 것과는 달리
BCG 접종이 결핵을 예방하는 효과는 그리 크지 않다. 더 중요한 효과는 결핵에 걸리는 것을 다 막지는 못하더라도
심각한 결핵성 뇌막염이나 결핵균이 어린 아이들의 몸의 중요한 장기로 퍼지는 속립성 결핵이 되는 것을 막아주는 것이다.
# BCG 접종 시기?
생후 4주 이내
# BCG 접종 종류
BCG 접종약은 피내용과 경피용 두 가지가 있다
피내용은 5~7㎜의 팽진이 생기며, 피부에 15도 각도로 주삿바늘을 넣어 백신을 넣는 방식이고, 경피용은 피부에 주사액을 바른 뒤 9개의 바늘이 있는 주사 도구를 ‘도장’ 찍듯 두 번 눌러 접종하는 방식이다. 흉터가 적게 남고 움직임이 많은 영아에게 접종하기 편리하기 때문에 최근 결핵 예방 접종의 70~80%가량은 경피용 주사가 사용되는 것으로 알려졌다.
두 개의 차이는 흉이 생기고 적게 생기고의 차이와 접종 비용의 차이다. (피내용은 무료) 이 문제는 접종을 하는 소아청소년과 선생님과 상의를 해야한다
왼쪽 팔의 삼각근 부위에 접종하며, 엉덩이나 발바닥에는 접종하지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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