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00번 저어야 한다는 (1818번이라고도..) 달고나커피 먹어보고싶었었는데.. 유행한지 몇달이 지난 지금, 시간이 좀 생겨(?) 달고나 커피에 도전 ㅎㅎ
달고나도 만들고
디카페인 커피를 에스프레소로 내렸다
만들기전 레시피를 검색했을땐 간단해보였다. 인스턴트 커피 : 설탕 : 따뜻한물 = 1 : 1 : 1 (스푼 기준으로 같은 부피)
호기롭게도 나는 손으로 하지않고 휘퍼가있으니 있는 재료로 다르게 해보겠다며 인스턴트 커피대신 에스프레소, 뜨거운 물 대신 심지어 식은 에스프레소로 도전 ㅎㅎ 커피는 디카페인 ㅋㅋ
커피 만들기전에 먼저 달고나까지 만들었다 ㅋ 코팅된 팬에 하면 잘 떨어진단 얘기도 들어서 코팅팬에 설탕 150그람 넣고했다가 엄청난 똥과자를 만들었다 ㅋ 온도와 베이킹소다 양이 너무 많았던듯..
에스프레소 1샷에 설탕 30그람 넣고 3분동안 전동휘퍼로 저었지만 약간의 거품만 생기고 뭔가 이상하다.. 포기해야하나 싶다가 설탕을 20그람 더 넣었다. 그리고 5분 더 돌리니 약간 변하는듯 안변하는듯.. 스틱인스턴트커피(투썸디카페인에이리스트) 1봉 투척.. 그리고 계속 돌려보니 색상이 점점 변하다가 진짜 달고나 커피 색상이 됐다!! 야호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