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사용후기

실리쿡 원터치 냉장고 수납용기 사용후기(비추천) / 쿠팡교환후기

또로또로록 2020. 1. 12. 14:46

<< 실리쿡 원터치 냉장고 수납용기 사용후기 >>

잡곡통이 필요해서 이것저것 검색하다가
실리쿡 원터치 수납용기를 발견했다.
이왕 구입하는김에 배송료도 절감할겸 수납용기 세트로 샀다 ㅎㅎ

 

2600ml x 2개
1000ml x 3개
500 ml x 4개
36000원 정도로 쿠팡에서 구입..

로켓배송이라 다음날 도착했다 ㅎㅎ

2600ml이상은 손잡이가 있어 좋아보여 현미찹쌀을 넣으려고 샀다.

설명서 보고 비닐 다 뜯은 후 떼샷도 한 번 찍어주고..
이때까지는 몰랐지..

 

현미찹쌀 담으려고 했던 통이 불량인거다..
뽈록하니 튀어나와있는데 이걸 써야하나 말아야 하나 하면서 자세히보니 다른 얼룩도 보이고
또다른 통은 기스가 나있었다..

불량 검수도 안하는지 이건 좀 아니다싶어 너무 짜증..

쿠팡 반품요청을 했다.
다른애들 비닐을 다 뜯은터라 세트중에 큰거 두개만 반품 가능한가 긴가민가했는데
주말이라 전화는 안되고..접수만..

쿠팡 교환관련 글을 찾아보니 다른곳처럼 물건을 먼저 회수하는게아니라 맞교환 형식인 것 같았다.
불량때문에 내가 기다려야하는게 아니라서 좋은 제도라 생각했다.

근데 나는 상자마저 버린상태..

다음날 쿠팡맨에게 교환전화가왔고 사정을 얘기하니 새 제품(세트로가져옴)을 받으시고 교환할걸 그 상자에 다시 넣어 내일 회수해간다는 거다.
우와.. 쿠팡 정말 좋구나..감탄했다.

 

그리고 새로온 박스를 뜯어 2600크기를 보는데..
오마이갓..
얘는 기스는 없어도 얼룩이있고 약간 옴폭 패이기도 했다
얼룩은 희뿌연색으로 지워지지도 않을것같은 진짜 불량.. 너무하다싶었지만 또 교환해봤자 이런제품이 또 올거같았다. 내가 비닐만 안버렸어도 반품하는건데..
실리쿡 제품에 실망했다.

 

기분은 나빴지만 일단 다 세척하고
담을만한 것들만 담아 라벨을 붙였다.
결국 세트로산거 다 쓰지도않았네..

괜히산것같은 실리쿡 냉장고 수납용기..
락앤락 살걸그랬다.
가격에비해 품질이 너무 떨어지는 실리쿡 수납용기 비추천이다